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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18. 18世 〉28. <태사공>증통정공휘시남묘비문(贈通政公諱時南墓碑文)
1. 문헌 목록 〉18. 18世 〉30. <태사공>금산초부휘돈석유사(金山樵夫諱墩錫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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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태사공>균헌공휘의석포천장(筠軒公諱義錫褒薦狀)
<태사공후>균헌공휘의석포천장(筠軒公諱義錫褒薦狀) 謹齊沐百拜于 城主閣下伏以孝友睦婣四行之中有此人皆可謂謹慎之士而兼此四者今於本府士人趙義錫見之矣盖斯人也識無優見家甚貧窶具甘奉親盡其子職其節也樵牧而供味或雇傭而辦米風寒暑雨不厭其若在癸酉其父有病勢將難醫則身自沐浴夜夜祈天幾至殞絕則剖指注血暫得回生竟以天年終歸哀毀踰制喪葬諸節極盡誠敬後當母病復斷指注血延命僅至數月而逝送終襄禮一如前喪苟非天出之資豈有如此卓絕之孝乎又悶問其兄之貧寒身自雇工或為商賈買置田沓不作己產先為長兄衣食之資宗侄婚娶特出百金沒數擔當宗族貧餒間有周給隣里飢寒亦多賑濟孝友睦婣之兼備者實惟斯人而己其在公議不可含默故茲敢齊聲仰龥于孝理之下趙義錫卓異實行轉報營門俾垂旌褒之典千萬幸甚行下向教是事 歲甲午十二月 日 균헌공휘의석포천장(筠軒公諱義錫褒薦狀) 삼가 목욕재계하고 성주합하(城主閤下)께 百번 절하며 엎드려 생각하니 효우목연(孝方睦婣) 四행중에 一행만 가져도 사람이 다 근신(謹愼)한 선비라 말하는데 이 四행을 겸한자는 이제 본부사인 조의석(士人趙義錫)을 보았도다. 대개 이 사람은 식견이 넉넉치 못하고 심히 가난하되 좋은 반찬을 작만하여 어버이를 봉양하고 그 자식의 직분을 다하며 나무하고 소를 먹여 감지(甘旨)를 작만하고 혹 품을 팔아 쌀을 사며 바람불고 비오며 차고 더울때 그 고초를 싫다 아니하였다. 계유(癸酉)년에 그 부친이 병에 걸려 치료가 어려우니 스스로 목욕하고 밤마다 하늘에 빌며 거의 운명할 지경에 이르니 손 가락을 깨여 피를 드리매 잠시 회생하였다가 마침내 별세하니 슬퍼하여 몸이 헐고 초상장례 모든 절차를 지극히 정성과 공경을 다하였다. 모친 병환에 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쏟아 여러달 연명하다가 졸하니 보내고 마친 예절을 한결 같이 부친 상사때 같이 하였으니 진실로 하늘이 낸 사람이 아니면 어찌 이와 같은 탁월한 효행이 있겠는가. 또 그 형의 빈한한 것을 슬퍼하여 품팔고 장사하여 산 전답을 자기 산업으로 아니하고 먼저 장형의 식의 기본으로 헌납하며 종질 혼비를 전부 담당하고 주린 족내를 구제하며 궁한 이웃을 신휼하니 효도하며 우애하고 화목하며 화통함을 겸비한 자는 오직 이사람 뿐이니 공정한 평론을 침묵함이 불가한 고로 이에 감히 소리를 합하야 우러러 효도로 다슬인경합에 부르지저고 하오니 조의석(趙義錫)의 탁이한 실행을 영문(營門) 아뢰어 정보의 은전을 베풀게 해주시면 千萬 다행이겠습니다. 전지(傳旨)를 내려 주십 시오 歲 甲午十二月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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